[날씨] 오늘 새벽 한강 첫 결빙…강추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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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오늘(21일) 새벽 한강에도 첫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1월 상순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 보니 작년보다 18일이나 늦어졌습니다.

절기 대한인 오늘도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어제보다 5도가량 높지만, 영하 9.5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그나마 찬바람이 많이 약해지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 있진 않습니다.

내일까지는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추위가 다시 강해지면서 일요일엔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동해안 쪽으로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최고 5~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주말부터는 서해안 쪽으로 다시 많은 눈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중반부터나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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