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대북 제재 법안을 처리한다고 앞서 전해드렸는데, 조금 전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습니다.
미국 하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뒤,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찬성 418표, 반대 2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핵무기과 미사일 개발에 쓸 수 있는 달러 등 획득이 어렵도록 북한의 돈줄을 죄는 내용입니다.
다만 북한과 거래하는 제 3자를 의무적으로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 대신 행정부에 재량권을 주도록 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 주도로 지난해 초 상임위를 통과한 뒤에 북한의 4차 핵실험 뒤 탄력이 붙어 조금 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