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토] '6t 쓰레기 쌓인 집에 딸 방치' 40대 엄마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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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부천시 심곡2동 주민센터 제공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6t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 집에 초등학생 딸을 방치한 혐의로 44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찬 원미구 심곡동 지하 단칸방에 초등학교 5학년생인 11살 딸을 살게 해 보육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공공근로를 하며 생계를 이어왔고, 딸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지역 아동센터에서 저녁밥을 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후 무기력증과 우울증에 빠져 딸에게 소홀했다"며 "앞으로 잘 키우겠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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