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수색작업을 비판한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 씨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 폭행을 당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소녀상 근처에서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던 홍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지적장애인 46살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저녁 6시 20분쯤 홍 씨의 1인 시위 모습을 보며 "네가 역사를 아느냐"고 말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사진=홍가혜 페이스북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