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다리를 크게 다친 고양이 한 마리가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의 한 동물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발견 당시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이 고양이는 결국 하반신 마비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퓨리’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고양이의 사연은 SNS를 통해 소개됐고, 지난 6일 드디어 새로운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퓨리를 입양한 샤나 밀러는 “장애를 가진 동물들에게 항상 마음이 간다”며 “현재 한쪽 팔이 없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명의 아이들과, 4마리의 개, 그리고 1마리의 고양이라는 ‘대가족’이 생긴 퓨리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조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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