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박 대통령의 '작심삼일 개그'…뒤이은 황교안 '한 방'

오늘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 직전에 국무위원들과의 화기애애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새해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삼일마다 결심을 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유머를 던지자 국무위원들이 크게 웃었습니다. 또한 황교안 총리가 박 대통령의 작심삼일을 작심우작심(결심만 계속한다)으로 바꿔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작년 이맘때 담배 끊겠다고 말씀을 드렸을 때 작심삼일 안되게 하라고 하셔서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대단하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개혁과 관련 취업지침 등 마련을 위해 작심백일, 작심천일하고 있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어떻게든 될 것이라며 이게 안 되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 직전 박근혜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티타임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엄민재,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