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박힌 예수…'래디쉬로 만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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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머리에 파인애플을 이고 어디론가 가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또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과 십자가에 박힌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까지, 모두 멕시코 오악사카 주에서 열린 래디쉬 조각 축제에 등장한 작품들입니다.

현장에서 래디쉬로 바로 조각을 하고 있는 여성도 눈에 띄었는데요, 래디쉬는 샐러드나 서양 음식에 자주 등장하는 재료인데, 래디쉬 재배로 유명한 오악사카 주에선 19세기부터 래디쉬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18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크리스마스 때쯤 열리는 행사로 이제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각에 쓰이는 래디쉬는 따로 재배해서 축제 사흘 전에 수확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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