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의경 차량에 치여…운전자 도주


23일 오후 2시 55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교차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던 승용차 운전자가 전남지방경찰청 716기동중대 소속 의무경찰 임모 상경을 치고 달아났다.

승용차 운전자는 임 상경이 음주운전 단속을 고지하며 음주감지기를 갖다대자 급하게 가속 페달을 밟으며 현장에서 도주했다.

도주 차량 안에서 음주감지기를 든 팔을 빼내지 못한 임 상경은 사고의 충격으로 뒤로 넘어져 허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도주 차량의 소유자를 특정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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