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8천억 잡아라' 크리스마스 로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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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스페인은 지금 로또 열풍 때문에 아주 뜨겁습니다. 2조 8천억 원이 걸려있는데, 누구에게 이 큰 행운이 돌아가게 될까요?

추운 날씨인데도 줄이 끝도 없이 생겼습니다. 모두 로또를 사려는 스페인 사람들입니다.

스페인 인구의 75%가 로또를 사고, 1인당 8만 원 정도를 쓴다고 하는데요,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뜨겁게 달구는 스페인의 '엘 고르도'란 이름의 로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당첨금으로 유명하지만, 1인당 최고액은 40만 유로, 우리 돈 5억 1천만 원 정도로 제한돼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여러 사람에게 행운이 돌아가게 되는 거죠, 4년 전 같은 마을 사람들이 같은 번호 1천800장을 샀는데, 1등에 당첨되는 바람에 상금을 모두 싹쓸이한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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