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호텔에서 직원과 말다툼을 한 남성이 화가 난 상태로 호텔 로비를 향해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호텔을 찾은 62세의 존 파슬리는 카드 단말기가 문제가 생겨 투숙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카드 사용내역서에 버젓이 호텔 투숙 비용이 찍혀 있는 것을 확인한 그는 호텔로 찾아가 직원과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호텔 측은 내역서에 나와있는 것은 가승인(pre-authorization) 상태의 금액일 뿐, 결제가 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화를 참지 못한 파슬리는 밖에 세워 둔 자신의 트럭을 몰고 호텔 로비로 돌진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된 파슬리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조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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