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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제가 찍을 줄 몰랐어요'…영화 '대호' 박훈정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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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마지막 천만 기대작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대호'입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대호'는 신세계의 콤비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금은 사라진 조선 호랑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2010년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로 시나리오의 힘을 보여준 박훈정 감독은 2013년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과 함께한 '신세계'로 4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데요, "'대호'는 전작과는 아주 다른 작품"이라며 "자연과 사람에 관한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박훈정 감독은 "촬영 당시 '대호'를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카메라에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영화의 핵심축을 맡은 '대호'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더욱 공을 들였다"고 전하며, "괜히 봤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만든 것 같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냥을 업으로 먹고 사는 천만덕과 호랑이 사이의 치열한 삶을 다룬 영화 '대호'가 '신세계'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박훈정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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