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뉴코아 강남점 건물에서 불이 나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이 났다는 신고는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소방당국에 접수됐는데요, 불은 순식간에 최상층인 5층까지 번져 건물에 있던 손님 7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관 150명이 진화에 나서 불은 오후 2시 44분께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층 창고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김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 등이 작업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SBS 비디오머그에 긴박했던 화재 현장을 담았습니다.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홍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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