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3일)밤 경기도 시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보시는 것처럼 부근에 있는 왕복 5차선 도로가 침수돼 밤샘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비가 잔뜩 내린 뒤처럼, 도로 위에 물이 흥건합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시흥의 한 삼거리 도로 아래 매설된 지름 400밀리미터의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의 왕복 5차선 도로가 침수되면서 시청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단수 피해는 신고되지 않은 가운데 시흥시는 침수된 도로를 복구하는 대로 상수도관 파열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시흥시청 관계자 : 최악의 상황에는 그럴(물이 안 나올) 수는 있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단수에 대한 부분에 신고가 없는 것 보면 물 공급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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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 부산시 강서구의 한 공장 마당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20분 만에 생포됐는데 다행히 사람이 다치거나 물건이 훼손되는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멧돼지가 겨울이 돼 먹이를 찾기 위해 뒷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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