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이 토종 공격수 문성민 선수의 활약속에 우리카드를 꺾고 2위에 올랐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의 해결사는 역시 문성민이었습니다.
1세트 우리카드와 27대27로 듀스를 거듭하던 상황에서 진성태의 속공으로 한점 앞서자 문성민은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27일 만에 복귀한 세터 노재욱과 속공을 합작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문성민은 3세트 막판에도 연속으로 후위 공격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용병 오레올도 20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3대 0의 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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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기업은행의 김희진이 강력한 서브로 GS 칼텍스의 수비를 흔듭니다. 맥마혼도 23점을 올려 기업은행은 3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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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에서는 우리은행이 2위 신한은행을 61 대 52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