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서부 라파즈에서 배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무인도가 있습니다. 바로 이슬라 델 에스피리투 산토 (Isla del Espiritu Santo)입니다. SBS비디오머그가 이 특별한 무인도를 소개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이곳엔 희귀하고 다양한 수중생물들이 그들의 먹이사슬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데요, 이를 직접 보기 위해 수많은 다이버들이 이 섬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앞에서 고래가 인사하고, 물개가 불가사리를 가지고 노는 장면을 모든 다이버가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멕시코 정부는 이곳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단 한 곳의 회사에만 허가를 내줬는데요, 전문 다이버들을 물론 일반 관광객도 이곳을 통해서만 다이빙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보기 힘들었던 희귀한 바다 생물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유영하는 다이버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이병주 / 편집 : 김경연 / 구성 : 박주영 / 화면제공 : 캡틴다이버(오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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