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美오바마, '자살 폭탄' 막은 육군 대위에 명예훈장 수여

지난 1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전 미 육군 대위 플로렌트 그로베르그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했습니다.

그로베르그는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 자살폭탄을 터뜨리려던 범인에게 돌진해 사고를 막으려다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바마는 큰 참사를 막아준 그로베르그의 행동에 경의를 표하며, 그에게는 “필요한 일에 대한 본능과 용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눈물을 머금은 채,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국 최고의 훈장인 ‘명예훈장’을 수여받은 플로렌트 그로베르그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