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장원준이 안정감 있는 묵묵한 호투로 대표팀의 프리미어 12 첫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장원준은 오늘(11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예선 2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장원준은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을 7개나 잡아내며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묶었습니다.
지난 8일 일본과의 김광현 카드를 꺼내 들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대표팀은 장원준의 호투에 대회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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