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내내 머물던 비구름은 물러갔지만, 잔뜩 흐린 하늘에 쌀쌀한 하루였습니다.
내일(10일) 낮부터는 쾌청한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다가오는 수능일에도 전국적으로 구름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갈수록 기온이 조금 오를 것으로 예상돼 수능일에도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도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도 내일은 딱 평년 기온이겠지만 모레부터는 15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엔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영동은 낮까지도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서울 7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올라서 대구 17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