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악대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자위대의 음악 축제에 참가합니다.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인 유영식 준장이 인솔하는 군악대는 민간무용단 9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 군악대는 단독공연에서 '아리랑'과 '방황'을 연주하고 미국, 일본과 합동공연에도 참가합니다.
우리 교민을 위한 위문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군 군악대의 자위대 음악제 참가는 지난달 20일 열린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간의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됐습니다.
해군은 지난 2007년 일본 방위성 초청으로 도쿄에서 군악 공연을 펼쳤습니다.
일본 자위대 군악대도 2년꼴로 한국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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