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때문에 집이 다 타버렸지만, 당시에 집 안에 있던 아이는 전혀 다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미국 워싱턴 주의 한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저 뒤에 꽤 큰 불이 난 거 보이시죠? 근처 CCTV를 보니까 놀란 고양이가 쏜살같이 집을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때 한 남성이 '불이야'를 외치면서 나타났습니다. 바로 이 남성이 이 예쁜 아이를 구해낸 이웃집 아저씨입니다.
집 안이 불길에 휩싸이자 엄마는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에 바깥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마침 이웃집 아저씨를 발견하고 아이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고요.
하지만 창문 바깥으로 높이가 3미터나 되기 때문에 아이도 아저씨도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고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다고요.
취재 : 조기호, 편집 : 김경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