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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전 세계에 '와이파이 풍선' 둥둥…구글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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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인터넷 오지를 없애겠다며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구글의 ‘프로젝트 룬(LOON)’이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되는 걸까요? 지난 28일 (미국 현지시각),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상공에 ‘인터넷 열기구’를 띄울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 룬은 열기구 안에 통신중계기와 무선 안테나, 비행용 컴퓨터, GPS 위치 추적기 등을 장착해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오지 지역에 ‘인터넷 열기구’를 띄워 전 세계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프로젝트입니다. 상공을 떠다는 열기구에서 보내는 인터넷 신호를 지상의 이용자들이 받아서 사용하는 원리입니다.

구글은 인도네시아 3개 통신사와 프로젝트 룬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내년 17,000여 개의 인도네시아 섬 상공에 수백 개의 대형 와이파이 열기구를 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인터넷이 취약한 스리랑카, 칠레, 아르헨티나 등에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인터넷 오지’를 없애기 위한 구글의 프로젝트 룬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시죠.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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