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경기장에서 열린 2015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선수가 인도네시아 프라빈 조던-데비수산토 선수와 맞붙었습니다.
세트스코어 1-1 동점인 상황에서 3세트에 접어들었는데요,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스코어 20(한국)-19(인도네시아)로 인도네시아가 1점 차로 바짝 따라붙은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랠리 대결이 벌어졌고, 27번이라는 치열하고 긴 랠리 끝에 고성현-김하나 선수가 21점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보는 사람마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숨막히는 랠리 대결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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