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신속·정확·깔끔'하게 지워진 박 대통령 풍자 그라피티

23일 새벽 서울 번화가인 홍대, 이대, 신촌, 대학로 등지에서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라피티가 발견됐습니다.

골목 곳곳 화단과 벽과 길바닥에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피티가 그려져 있었는데요, 박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군인 모습을 한 채 선글라스를 끼고 있고 ‘노예교육 노예노동’, ‘꿈은 이루어진다’의 문구가 함께 적혀있었습니다.

이에 SBS 비디오머그가 직접 그라피티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 속의 장소를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라피티를 수소문한 결과, 구청의 신속한 대처로 현재 지워진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소유자가 있는 건물에 허락 없이 그라피티를 그렸을 경우 재물 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데요, 대체 누가 왜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을 그린 걸까요?

박 대통령 풍자 그라피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시죠.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