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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졸고 있는 명사들 앞에서 연설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1일) 저녁 런던의 금융특구인 시티오브런던의 앨런 야로우 시장이 주최한 만찬에 초대돼 연설을 했습니다.
시 주석은 만찬 연설에서 영국의 대문호와 영국 대중문화 산업의 대표적 작품들을 일일이 거론했지만 초대된 명사들은 동시통역기를 착용한 채 졸거나 집중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앤드루 왕자는 시 주석의 연설이 시작되자 먼 곳을 응시한 채 턱을 괴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흰색 파우더를 얼굴에 그대로 묻힌 채 나타나 만찬 도중 실수를 바로잡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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