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리비아의 한 해변가에서 모래에 반쯤 파묻힌 난민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모래사장 위로 밀려온 이 아이는 지난 9월 터키 보드룸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의 꼬마 난민 쿠르디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날 이 해변에서는 아이를 포함해 총 6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과연 이 비극은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요? 리비아 해변의 난민 시신 수습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조한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