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던 축제 현장에 갑자기 총성이 울립니다. 축제를 즐기던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사방으로 내달립니다.
지역 대학생인 20살 청년 1명은 총에 맞아 숨졌고, 5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은 현지 시간 토요일 밤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좀비콘'이라는 거리 축제가 끝나기 직전에 일어났습니다.
좀비는 걸어다니는 시체라는 뜻으로, 올해는 지역 사회 예술인들의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특수 분장과 복장을 한데다 일부는 가짜 총까지 소지해, 진짜 총을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총기 난사 현장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취재 : 이성철, 기획 : 김도균, 편집 : 조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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