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병간호를 하는 3살 여자아이의 효심이 요즘 중국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루저우 시에 있는 한 병원입니다.
어린 여자아이가 고사리손으로 물수건을 짜서 엄마 얼굴을 정성스럽게 닦아주고 있습니다.
음료수도 먹여주고요, 용변까지도 알아서 처리합니다.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엄마를 위해 이렇게 매일 같이 병간호를 하는 건데요.
아이도 같이 사고를 당했다가 회복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효심에 감동한 사람들이 모녀를 돕겠다고 1억 원 넘는 성금을 보내줬다고 하네요.
취재 : 조기호, 편집 : 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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