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 다니는 여자의 가방을 낚아채 도주한 혐의로 10대 두 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17살 동갑내기 친구인 김 모 군과 윤 모 군은 지난 4일 서울 성북구의 골목을 걷던 여성에게 다가가 13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술 마시고 노는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골목길 홀로 걷는 여성 노려 오토바이 날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