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첫 당정 협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교과서 국정화를 공식적으로 촉구했습니다. 교육부는 협의 내용을 반영해 이르면 내일(12일) 교과서 발행체계 개편을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연휴 마지막 날 전국에 궂은 비가 내렸습니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한낮 기온이 올가을 들어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 8도에 그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3. 70대 모범 택시기사가 호텔 주차장에서 포르셰와 에쿠스 등 고가 승용차 넉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실수로 낸 사고로 알려졌지만 수리비는 물어야 할 처지입니다. 이 기사가 가입한 종합보험으로는 보상액이 턱없이 부족할 걸로 보입니다.
4. 지속적인 가혹행위로 후임병을 끝내 숨지게 했던 이른바 윤 일병 사건의 주범이 군 교도소 안에서도, 다른 수감자들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하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단독] '윤일병 사건' 주범 교도소서 또 가혹행위
5.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주기 위해 생긴 장애인 콜택시를 정작 전동휠체어를 타야 하는 지체 장애인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적인 판단으로만, 장애 등급을 정하다보니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6. 아파트 분양가 인상 여파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3.3 제곱미터당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7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