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오 강에서 세계 수염 선수권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수염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20개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수염을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는데요.
대회는 구레나룻과 염소수염 등 18개의 다양한 유형으로 나눠 경쟁을 벌인다고 합니다.
긴 수염과 짧은 수염, 소뿔처럼 양 갈래로 말린 수염등 기이한 수염들이 넘쳐납니다.
세계 수염 대회는 1990년부터 시작된 오스트리아의 자랑거리입니다.
취재 : 문준모, 편집 : 조한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