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원-아시아 서울 메가 콘서트다운 화합의 무대 '시청 광장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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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밤이었지만 한류 가수들의 열기로 추위를 느낄 새도 없이 시청 광장은 그 어떤 곳보다 뜨거웠다.

6일 방송된 SBS MTV, SBS funE ‘더쇼’는 ‘2015 One-Asia 서울 메가 콘서트’ 특집 생방송으로 꾸며졌다.

본 방송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 행사가 진행돼 공연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물론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 중국-일본-필리핀 인기 가수가 꾸민 뜨거운 사전 무대

이날 주인공은 한류 가수뿐만 아니라 ‘하나의 아시아’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아시아 각지에서 날아온 인기 가수들이었다. 필리핀의 줄리 앤 산호세, 중국의 리노 왕,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나카무라 아유미 등의 무대로 꾸며졌다. 한국 팬들도 이들의 무대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은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 플라이투더스카이-씨엔블루-갓세븐, 한류 가수다운 후끈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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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오후 8시가 되고 본격적인 생방송이 펼쳐졌다. 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 해외 팬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K-POP 스타들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근 ‘니가 하면’으로 블랙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갓세븐은 소년티를 벗고 성숙한 남자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갓세븐이 무대에 등장하자 시청 광장은 그야말로 함성 소리로 떠나갈 듯했다. 러블리즈도 사랑스러운 컴백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씨엔블루는 ‘신데렐라’와 ‘캔트 스톱’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서 만나는 ‘캔트 스톱’은 팬들에게 선물이 되기에 충분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역시 신곡 ‘그렇게 됐어’와 함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 ‘씨 오브 러브’로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다이아, 몬스타엑스, 베리굿, 샤넌, 세븐틴, 써니데이즈, 업텐션, 에이프릴, 제시, 투빅, 투포케이, 퍼펄즈, 하트비도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 10월 첫째 주 ‘더쇼 초이스’ 주인공은?

특집 생방송으로 꾸며진 ‘더쇼 스페셜 One-Asia 서울 메가 콘서트’에서 갓세븐은 ‘니가 하면’으로 1위에 해당하는 ‘더쇼 초이스’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더쇼 초이스’는 한국은 물론 중국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기에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갓세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갓세븐은 “사장님, 소속사 식구들 정말 감사하고 팬들 정말 사랑한다. 또 우리 멤버들, 멤버들 가족들도 사랑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 영원히 가자! 갓세븐!”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더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SBS MTV와 SBS funE, 매주 화요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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