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오늘(2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막을 올립니다.
오늘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 축하 비행, 특공무술, 축하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축제 첫날인 오늘은 한국, 미국, 영국, 호주군 군악대와 의장대, 특전요원, 군마 등이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화려한 퍼레이드를 선보입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무기 전시를 포함해 육군의 힘과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로 13회째인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 축제입니다.
군은 이달 중 지상군 페스티벌 외에도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등을 개최해 발전상을 과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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