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사상 첫 '40-40'까지 도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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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시즌 '40홈런에 40도루' 국내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일본 야구에서도 없었던 대기록을 향해 NC 테임즈가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 이제 도루 1개만 추가하면 대기록이 완성됩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테임즈는 어제(30일) 첫 타석에서 2루 타성 타구를 날리고도 1루에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포수의 송구 타이밍을 빼앗는 이른바 '딜레이드 스틸'로 2루를 훔쳤습니다.

시즌 39번째 도루입니다.

현재 홈런 46개를 기록 중인 테임즈는 남은 4경기에서 도루 1개만 추가하면 사상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합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한 번도 없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네 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입니다.

테임즈는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득점까지 1위에 올라 있는 강력한 4번 타자이면서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틈만 나면 뛰었고 몸을 날리며 꿈의 기록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도루 성공률도 박해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3%로 경이롭습니다.

테임즈는 오늘도 호시탐탐 도루를 노리고 있지만, 아직 기회를 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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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와 부산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5위 경쟁을 펼치는 KIA가 가장 많은 5경기를 남긴 가운데, 정규시즌은 예정보다 하루 밀린 오는 6일 마무리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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