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깬 숫자…한스 로슬링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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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누구나 다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세계 70%의 사람들이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물건이 처음 나왔을 때 저희 할머니는 버튼을 누르고 끝날 때까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오기자) 도대체 뭐지? 궁금해@.@ 뒷부분부터 볼까…?

(강연) “세탁기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시간이 늘었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높아졌죠.”

(오기자) 엥? 세탁기? 왜 세탁기야? 우악…궁금해! 다시 앞부분! 엥? 이걸 통계로 어떻게 설명해?

놀랍게도 세탁기 이야기를 숫자로 풀어낸 사람은 스웨덴 통계학자 ‘한스 로슬링’입니다. 한스 로슬링은 3년 전 미국 타임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통계를 다루는 사람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건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가 스웨덴에서 가장 똑똑한 카로린스카 의학 연구소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는 강의를 시작하는 날 학생들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시험을 쳤습니다.

“어린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를 써서 내시오.”

스리랑카 또는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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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또는 한국

말레이시아 또는 러시아

파키스탄 또는 베트남

태국 또는 남아프리카

※ 실제로 한스 로슬링이 제시한 <보기> 다섯 쌍

학생들의 답안지를 본 그는 당황했습니다. 우수한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침팬지보다 정답률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교수님들에게도 똑같은 시험 문제를 냈지만 침팬지와 정답률이 비슷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침팬지에게 나라들을 보기로 주고 정답을 고르라고 하면 무작위로 선택해 맞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스 로슬링은 그때 비로소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볼 때 편견과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구나.”

그때부터 그는 통계를 활용해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버블 차트’를 개발했습니다. 그는 버블 차트로 여러 가지 사실을 밝혀냅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에 어떤 도움을 줄지 논의하지만 사실…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세상의 모든 일이 아프리카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세계와 진짜 세계는 다릅니다. 편견과 잘못된 선입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한스 로슬링.

(오기자) 그럼… 제가 생각하고 있는 한국의 모습도 다를까요?

(이기자) 한스 로슬링이 한국에 와서 직접 설명해 준데요!★

ON AIR 불이 꺼진 후…

(오기자) 근데 언제, 어디서 하는지 알 수 있나요?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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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내일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대요!

(오기자, 이기자) 알고 보면 새록새록 한 숫자, 통계의 세계. 다음번엔 좀 더 두고 볼만한 숫자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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