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쿠웨이트 원정 명단 발표…석현준·지동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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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쿠웨이트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를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를 총동원하면서, 이달 초 라오스와 레바논전 명단 중 5명을 교체해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황태자' 이정협이 부상으로 빠진 원톱 공격수 자리에는 포르투갈에서 뛰고 있는 비토리아의 석현준이 다시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난 3일 라오스와 2차전에서 5년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석현준은 쿠웨이트 원정에서 대표팀 공격을 이끌게 됐습니다.

석현준은 최근 소속팀에서도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에서 5골(4도움)로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3월 이후 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지난 3월 뉴질랜드와 친선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지동원은 석현준과 원톱 경쟁에 나서게 됐습니다.

반면 K리그에서 14골로 득점 선두인 울산 김신욱은 라오스·레바논전에 이어 이번에도 예비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총사'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변함없이 대표팀에 재승선한 가운데, K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성남 공격수 황의조와 레퀴야 남태희가 미드필더로 선발됐습니다.

K리그의 '신예' 권창훈(수원)과 이재성(전북) 역시 대표팀에 포함돼 붙박이 자원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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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수로 선발됐고, 골키퍼는 주전 자리를 굳힌 김승규(울산)를 비롯해, 라오스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권순태(전북), 최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정성룡(수원)으로 꾸려졌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2차 예선 4차전을 위해 5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쿠웨이트로 출국합니다.

[축구대표팀 10월 월드컵 2차 예선 명단]

* 골키퍼: 김승규(울산), 권순태(전북), 정성룡(수원)

* 수비수: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힐랄), 김기희(전북),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 미드필더: 권창훈(수원), 한국영(카타르SC),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성남),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레퀴야), 이재성(전북),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 공격수: 석현준(비토리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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