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흘간의 연휴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오늘(29일)은 막바지 귀경 차량에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오전부터 도로가 꽤 붐빌 걸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혜경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도 고속도로가 꽤 많이 막혔죠?
<기자>
네, 어제 오후 절정이었던 귀경길 차량 정체는 새벽 2시쯤이 돼서야 풀렸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른 시간이라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에서부터 점차 정체가 시작되는 모양새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귀경길 정체는 오전 9시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서울요금소까지 4시간 20분, 광주에서는 3시간,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많아져 차들이 점점 속도를 늦추는 모습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은 아직까지 소통에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다음은 영동선 여주분기점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정체는 아니지만, 양방향 차들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6만 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소 일요일보다 조금 많은 정도입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6시를 넘기면서 조금씩 해소될 걸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