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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1일, 지적장애를 가진 부녀가 불과 5분 차이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딸은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아버지 김 씨는 뇌출혈과 함께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버지는 딸의 신발을 찾으러 도로로 다가가다 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 부녀의 유일한 낙은 그들 소유인 조그만 논을 보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그 논을 보고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딸은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가족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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