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서 현지 대학 교환학생들이 탄 버스를 관광용 수륙양용버스가 들이받아 교환학생 4명이 숨지고, 학생과 관광객 등 한국인 1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시애틀 시내 오로라 다리에서 노스 시애틀 대학의 교환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을 태운 전세버스를 맞은 편에서 오던 관광용 수륙양용버스가 들이받았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탄 교환학생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10여 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또 전세버스에 탄 교환학생 7명과 수륙양용버스에 탄 관광객 6명 등 한국인 1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시애틀 한국 총영사관은 밝혔습니다.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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