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오늘) 오전 10시경 '트렁크 시신' 피의자 김일곤의 현장검증이 진행됐습니다. 김일곤은 차량의 번호판을 갈아 끼우고, 차에 올라타 불을 붙이는 장면을 재연하면서도 별다른 동요는 없이 현장 검증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사건과 관련해 살생부로 추정되는 메모장 내용까지 연일 공개되며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김일곤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했던 검거 당시처럼 오늘도 여전히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지난 19일 김일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오늘 현장검증 후 오늘 2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하고 차량에 불까지 붙인 김일곤의 현장검증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박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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