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인천 월미도 친수공원 앞바다 한가운데 표류하고 있는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해경 구조대가 신속하게 출동, 재빨리 바다에 뛰어들어 남성을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사람은 37살의 중국인 남성이었는데요, 구해 놓고 보니 그의 정체에 대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살인 혐의 수배자였던 겁니다.
바로 전날, 임금 체불 문제로 중국인 여성과 말다툼을 하던 중에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협박하자 전깃줄로 목 졸라 살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인천 월미도 해상에서 표류하던 남성의 긴박한 구조 상황 뒤에 숨은 기막힌 남자의 정체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시죠.
구성 : 김나현 / 편집 : 최윤석 / 자료 : 인천 해양경비안전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