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 대성전에서 증축공사용 크레인이 강풍에 넘어졌습니다. 100명 넘는 신자가 숨지고 200명 넘게 다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2. 대구의 한 식당에서 베트남사람 6명이 팔씨름을 하다 시비 끝에 일본도까지 휘두르며 싸움을 벌였습니다. 말벌 피해도 잇따라 60대 등산객이 말벌에 쐬여 숨지고 초등학생들도 집단으로 병원신세를 졌습니다.
3. 노동시장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협상이 오늘(12일)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 정부가 내일을 사실상의 시한으로 못 박은 상황이어서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4. 2424, 1004처럼 한 번 들으면 바로 기억나는 휴대전화번호 끝자리, 이른바 '골드번호'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웬만한 집 한채 값인 5억 원을 호가하는 번호도 있습니다. 생생리포트에서 취재했습니다.
5. 정부가 전업주부의 두 살 이하 자녀에 대해 어린이집 무상보육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평균 너댓 시간을 줄이겠다는 건데, 정당한 차별이냐는 논란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6. 전국 100여 개 병원에서 쓰는 한 골밀도 측정기의 측정값이 들쭉날쭉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3만 명 넘는 사람이 이용했는데 식약처가 부랴부랴 사용중지 명령을 내리고 부작용 확인에 나섰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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