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북이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년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번 만남은 남북 각각 100명씩 기존 방식의 상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 내달 20~26일 '이산상봉'…1년 8개월 만에 재개
2. 내년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11조 원 늘어난 387조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예산 비중이 처음 30%를 넘었습니다. 나랏빚은 50조 원 늘면서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습니다.
3. 낚싯배를 포함한 어선에는 V-PASS라는 위치 발신장치가 있습니다. 배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기울어지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SOS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그런데, 오작동 사례가 많다며 해경이 이 기능을 막아놓는 바람에 돌고래호가 뒤집혀도 아무런 신호가 발신되지 않았습니다.
4. 전투기들은 특유의 전자 신호를 내보내 아군기인지, 적기인지를 서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6 상당수가 이런 기능을 하는 장치의 성능을 제때 개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2020년부터는 아예 작전에 투입하지도 못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 손 놓은 성능 개선…KF-16 전투기 '폐물' 위기
5. 고객에게 해약환급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상조업체 9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떼먹은 고객 돈은 65억 원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이들 업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6. 탄산음료는 당분이 많아 자주 마시면 몸에 좋지 않다는 거 아실 겁니다. 특히 여성은 당뇨와 고혈압의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남성보다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 생트집을 잡아 금품을 요구하는 '블랙 컨슈머'들이 최근에는 영세자영업자를 표적 삼아 괴롭히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공세적으로 대응하니까 약한 상대를 고르는 건데, 그 실태와 피해 예방법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