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묶인 채…장롱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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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40대 여성이 자신의 집 장롱 안에서 두 손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에서 46살 여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국어 강사인 이 여성은 자신의 집 장롱 안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두 손이 플라스틱 끈으로 묶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2~3일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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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20분쯤엔 강원도 양구군의 한 도로에서 54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김 씨의 10대 아들·딸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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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전남 완도군 생일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80여 명을 태운 카페리 선의 GPS가 고장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선박은 해경 경비정의 인도를 받아 예정보다 1시간 20여 분 늦은 밤 10시 반쯤 원래 목적지인 장흥 노력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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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 방파제에선 35살 이 모 씨가 5m 아래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씨가 술에 취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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