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장기밀매 모의…10대들의 '끔찍 놀이'


오프라인 - SBS 뉴스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로 들어오는 한 여고생. 여고생은 뜻밖의 자백을 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로 들어오는 한 여고생. 여고생은 뜻밖의 자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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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의 말에 경찰들은 기껏해야 10대들의 범행이라 생각하고 출동했습니다.하지만….

여고생의 말에 경찰들은 기껏해야 10대들의 범행이라 생각하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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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경은 끔찍했습니다. 얼굴과 온몸에 퍼진 피멍 자국, 담뱃불로 지진 흔적과 끓는 물로 인한 화상까지….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광경은 끔찍했습니다. 얼굴과 온몸에 퍼진 피멍 자국, 담뱃불로 지진 흔적과 끓는 물로 인한 화상까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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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남자 대학생 2명과 여고생 3명. 피해자는 지적 장애 3급인 송재호 씨였습니다.이들은 단순히 돈을 뺏으려다가 벌어진 폭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폭행의 정도가 너무 심했습니다.

가해자는 남자 대학생 2명과 여고생 3명. 피해자는 지적 장애 3급인 송재호 씨였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돈을 뺏으려다가 벌어진 폭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폭행의 정도가 너무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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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들은 실신한 피해자를 차에 태운 채 야산 곳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사체를 유기할 생각까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실신한 피해자를 차에 태운 채 야산 곳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사체를 유기할 생각까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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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장기밀매’를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그들은 왜 이런 잔혹한 범죄를 일으킨 걸까요?

심지어 ‘장기밀매’를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그들은 왜 이런 잔혹한 범죄를 일으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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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이 폭행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학대 놀이’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 폭행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학대 놀이’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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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단순한 ‘놀이’였을지도 모르는 폭행. 그러나 이 ‘놀이’때문에 피해자는 지금 실명 위기에까지 놓였습니다.

그들에게 단순한 ‘놀이’였을지도 모르는 폭행. 그러나 이 ‘놀이’때문에 피해자는 지금 실명 위기에까지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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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해자들은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피해자 부모는 전했습니다. 그들은 가해 여학생이 재판장에 들어올 때, 손으로 V자를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피해자 부모는 전했습니다. 그들은 가해 여학생이 재판장에 들어올 때, 손으로 V자를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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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의 부모의 대처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부모들은 사죄를 하기 전에 유명 법무법인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그리고 이천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 철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자기 아들을 이해해달라는 말만 할 뿐, 진심이 담긴 사과 한 마디 없었다고 합니다.

가해자들의 부모의 대처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부모들은 사죄를 하기 전에 유명 법무법인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그리고 이천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 철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자기 아들을 이해해달라는 말만 할 뿐, 진심이 담긴 사과 한 마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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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부모들이 말한 ‘철이 없는 행동’에 한 청년은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의 기억을 떠안았습니다.

가해자 부모들이 말한 ‘철이 없는 행동’에 한 청년은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의 기억을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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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 그들의 폭행을 어떻게 ‘철이 없는 장난’이라 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 그들의 폭행을 어떻게 ‘철이 없는 장난’이라 할 수 있을까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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