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페루 앙카시주의 한 마을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길을 잃은 아기 펭귄 한 마리가 사람들의 손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 다니며 소란을 피운 겁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 또한 이 아기 펭귄의 날쌘 몸놀림에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결국 생포에 성공했습니다. 경찰들은 펭귄에게 ‘핑구’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핑구는 펭귄 보호구역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도한 몸짓으로 온 동네를 누비는 귀여운 핑구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인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