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을 받아 14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지난 2013년 1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지 2년 6개월여 만입니다.
최 회장은 출소한 직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고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출소 당시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김도균 / 영상취재 : 제일 / 편집 : 조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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