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속 취업자 석 달째 30만 명대 증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석 달째 3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630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6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30만명대였다가 4월 20만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증가폭은 5월에 30만명대를 회복한 뒤 3개월 연속으로 3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1.1%로 작년 같은 기간과 동일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9.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지난 달에 비해서는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1.3%를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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