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민지 등 4인4색’ 에이스, 트럼프 카드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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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필모와 서민지, 오수민, 지은성의 캐릭터 관계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4일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극본 김루리, 연출 김진근) 제작진 측은 인물 관계를 표현한 센스 넘치는 트럼프 카드 포스터를 선보였다.

우선 극중 변호사 가형우 역을 맡은 이필모는 트럼프 카드 중에서도 으뜸인 ‘스페이드 A’였고, 여고생 박수민 역의 서민지와 검사 오아영 역의 오수민은 각각 한사람을 향한 사랑을 뜻하는 ‘하트 Q’와 ‘하트 A’로 표현되기도 했다.

특히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직인 김준 역 지은성은 형우와 민지를 물심양면 돕는다는 의미를 담은 ‘조커’로 그려지면서 주인공 4인 4색 관계가 잘 드러나게 된 것.

이들은 이번 드라마에서 악덕건축업자를 둘러싼 억울한 사연, 군에서 벌어진 의문사, 거대 금융다단계 사기행각 등 우리 사회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에이스’의 관계자는 “드라마 제목이 ‘에이스’임을 착안, 주인공들의 관계를 트럼프 카드 형식을 빌어 센스있게 풀어보았다”라며 “과연 드라마에서는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들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에이스’는 법이 닿지 않는 무정한 사회에 법이 아닌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 이야기. 2013년 SBS 극본공모전에서 무려 1015편에 이르는 공모작 중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으로 4일 화요일 밤 11시 15분부터 13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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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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