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 USA로 태권도 4단인 '니아 산체스'가 오늘(29일) 전북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우석대 총장기 태권도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개막식에서 송판을 격파하고 있습니다.
니아 산체스는 우석대 명예 태권도 학사학위와 명예 학생증을 받았습니다.
우석대는 "니아 산체스 양이 미의 사절로 국제평화와 인권보호에 앞장섰고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권도 4단인 산체스는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8세부터 한국은 동경의 대상"이라며 "태권도의 명문대학인 우석대에서 태권도 학사 학위를 받고 동문이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선 전국에서 2천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룹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우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