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메르스와 더불어 국정원 논란도 종식시켜야"

"야당, 실체도 없는 고기 잡으려 '안보 연못' 말리려는가"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메르스 종식과 더불어 국정원 논란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이제 국회가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야 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악화와 이에 따른 내수침체의 악순환이 고착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생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국정원 해킹 의혹 사태와 관련해 연못의 물을 말려 고기를 잡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갈택이어(竭澤而漁)'를 언급하며 "실체도 없는 고기를 잡기 위해 '안보 연못'을 말리려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야당을 겨냥했습니다.

이밖에 원 원내대표는 정부의 메르스 사태 사실상 종식 선언과 관련해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과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 후속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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